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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음악

역대드라마시청률 순위 TOP 10

by 노력하는엄마 2020. 4. 9.

 

역대드라마 시청률순위

 

 

10위 대장금

대장금은 MBC에서 2003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방영한 사극 대하드라마입니다.
이영애님이 맡은 역할인 '서장금'이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한 장금의 성장을 담은 내용이에요.

대장금은 최고 시청률 57.8% 를 기록할 만큼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엄청났던 한류드라마 중 하나예요.

명대사 뿐 아니라 오나라오나라~ 아마 대부분이 '대장금'하면 귓가에 자동플레이되는 OST까지 유명한 드라마입니다.

 

9위 여명의 눈동자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10월부터 1992년 2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소설가 김성종의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까지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최고의 시대극으로 뽑히는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했어요.

여주인공인 여옥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강제동원된 위안부, 남자주인공은 조선인 학도병으로 만나 시대의 격동기를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걸작인 여명의눈동자를 최근에는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공연을 하고 있어요!

 

8위 태조왕건

태조왕건은 KBS에서 2000년 4월부터 2002년 2월까지 방영한 대하사극입니다. 최고 시청률은 60.2%를 달성했습니다.
혼란스러운 후삼국시대를 통일한 고려 태조왕건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사극 역사상 최초로 후삼국시대를 다루었다고 해요.

지금은 사극장인인 최수종님의 첫 사극 작품이며 드라마의 성공으로 이후에 사극 주인공 역할을 자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왕건보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궁예!
궁예의 명대사 " 내가 미륵이니라~"
"누가 기침을 하였는가" 등의 대사가 유명해요.

태조왕건은 K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7위 아들과 딸

1992년 10월부터 1993년 5월까지 MBC에서 방송된 주말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은 61.1%를 기록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남아선호사상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최초의 드라마이지만 남자다움을 강요받는 남성도 피해자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었다고 해요.

 

이 드라마에서는 여주인공을 맡은 김희애님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서 1993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후남 남매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백일섭님의 '아 글씨~'라는 대사는 당시에 유행어로 발전했으며, 드라마에서 불렀던 '홍도야 우지마라' 노래도 동시에 주목과 화제를 낳기도 했다고 해요. 

 

6위 그대 그리고 나

 

그대 그리고 나는 1997년 10월부터 1998년 4월까지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로 최고시청률 62.4%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1997년 우리나라가 외환 위기로 힘든 시기에 방영되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가족 드라마로 평가받는다고 해요.

최진실, 차인표, 박상원, 송승헌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 출동했으며 최진실씨는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5위 젊은이의 양지

 

KBS에서 1995년 5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방영했으며 62.7%의 높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 광산촌과 서울을 주 무대로 해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배신과 슬픔을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예요.

가난하지만 똑똑한 남자주인공이 고향의 오랜 연인을 배신하고 부잣집 여자에게 접근했다가 모든 과거가 드러나 빈털터리가 되는 내용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로 박상아, 전도연, 홍경인 등 많은 당시의 신인 연기자들이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배용준을 스타로 만들어 준 드라마라고 하네요.

 

 

 

4위 허준

 

1999년 1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은 63.7%를 기록하였습니다.

총 4번 제작된 허준 드라마 중 최고를 넘어 역대 사극 최고 시청률로 국민 드라마의 반열에 오른 작품으로 원작은 이은성의 소설동의보감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소설과 다르게 일부 인물의 성격과 구도가 새롭게 각색된 내용으로 허준의 동의보감 편찬 완료 이후 죽음까지 간략하게 추가해 다루었다고 합니다.

 

허준역을 맡은 전광렬씨는 이 드라마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어요.

허준 드라마는 전광렬씨도 인기가 좋았지만 감초 역할을 맡았던 임현식님의 "홍춘이~"라는 대사가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3위 모래시계

 

1995년 1월부터 2월까지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은 64.5%를 기록했습니다. 10·26 사건으로 박정희의 사망 후 5.18 민주화운동, 삼청교육대, YH 사건 등을 묘사한 첫 드라마이며,  실제의 사건들과 등장인물들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대본과 연출력으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극적으로 그려낸 드라마라고 평가된다고 해요.

 

드라마를 보지 못한 사람에게도 유명한 최민수가 마지막 사형집행 직전에 박상원에게 했던 대사, "나, 지금 떨고 있니?"는 여러가지 패러디에 쓰일만큼 유명한 대사로 남았습니다. 그 외에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넌 내여자니까"란 대사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대표적 명대사죠? 

 

 

2위 사랑이 뭐길래

 

사랑이 뭐길래는 MBC에서 1991년 11월부터 1992년 5월까지 방송된 드라마입니다.

최고 시청률은 64.9%로 2위이지만 평균 시청률은 59.6%로 역대 1위라고 해요.

 

드라마 내용은 엄격한 자린고비 집안의 아들과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집안의 딸인 지은이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변화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1990년대 후반 중국에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수출되어, 중국 CCTV에서도 높은 인기리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중화권 한류 드라마의 시초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1위 첫사랑

 

첫사랑은 1996년 9월부터 1997년 4월까지 방영된 KBS드라마로 최고 시청률이 65.8%를 기록했습니다.

첫 방송부터 35.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출발한 뒤 이례적으로 8개월 동안 주간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마지막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방영 당시 주말 저녁시간대가 되면 거리에 차가 드물 정도로 인적이 한산했고, 월요일에는 학교에서 첫사랑 이야기를 빼놓고는 할 얘기가 없었다는 풍문이 돌 정도였다고 해요.

 

출연진들도 최수종, 이승연, 배용준, 최지우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내용은 가난한 집안의 아들인 남자주인공과 부잣집 딸인 여자주인공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사랑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두 집안의 대립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애틋하고 감성적인 드라마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