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 (인간카네이션 어버이날)

 

 

곧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매년 어버이날마다 똑같은 카네이션을 드리기엔 지루한 느낌이라 어떤 카네이션을 드려야하나 하나.. 고민하던차에 인터넷에서 본 카네이션 머리띠!

간단하지만 부모님이 특별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또 찬스가 태어나고 첫 어버이날인만큼 손주가 인간 카네이션이 되면 가장 좋아하실 것 같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펠트지 빨간색, 녹색, 머리띠, 리본끈!

종이는 이기가 만지면 구겨질 것 같아서 펠트지로 하였어요. 리본끈은 머리띠에 달지 않고 목에 리본모양으로 감으려고 준비했습니다.

  

아기가 쓸거라 너무 크지 않은 크기로 꽃잎 6장을 넣었어요. 그리고 이파리 몇개로 장식하기로 결정!

꽃잎모양과 이파리모양 만들기는 도안을 만들어 펠트지에 대고 가위로 오리면 너무나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실루엣카메오가 있어 기계를 이용해 꽃잎 4장에 글자도 넣어 만들어보았어요.

 

혹시 저처럼 실루엣 카메오로 만드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제가 한 컷팅값 설정 알려드릴게요.

펠트지로 잘라보니 컷팅이 깔끔하게 안 잘리더라구요.ㅜ 날이 닳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리서 깊이 10, 강도 33, 통과1, 속도1로 맞추고 컷팅했습니다.

컷팅이 깊고, 속도는 천천히 해서 잘 잘리게 하려고 이렇게 설정했는데 깔끔하게 컷팅되지는 않았기에 참고만 하세요. 

 

컷팅매트에 펠트지를 꼼꼼히 붙이고 로드!

펠트지는 잘 안붙는지 컷팅하다가 들뜨기도 하더라구요. 컷팅시 꼼꼼히 붙여주니 조금 나았습니다.

 

컷팅이 되긴했지만 깔끔하게 똑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컷팅이 잘 안 된 부분은 가위로 일일이 잘라주었어요.

 

꽃잎부분!

꽃잎부분은 글자도 있어 잘 안 잘리면 골치 아플거 같아서 꼼꼼히 붙여 컷팅했지만......

깔끔하게 컷팅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컷팅 선이 다 보일만큼 컷팅이 되긴 했어요!

 

컷팅 선을 따라 잘 안 잘려 붙은 부분을 일일이 잘라냈습니다. 

글씨부분의 작은 가위로 톡톡 잘라내 완성했어요.

참고로 펠트지 컷팅시 사진엔 칼을 사용한 사진 뿐이지만 칼보다 가위가 훨씬 자르기도 쉽고 깔끔하게 잘립니다. 참고하세요^^ 

 

 

다 잘라낸 조각들!

머리띠에 붙이만 하면 완성이에요. 붙이기 전에 어떻게 배치할지 대략적으로 본 다음 붙여주었습니다.

 

이제 순서대로 붙이기만 하면 완성!

글루건을 이용해 붙이면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지만.. 저는 글루건이 없어서 그냥 순간접착제로 붙였어요.

 

배치해보고 붙였는데도.. 이파리 하나를 빼먹고 붙이긴 했지만 예쁘게 완성!

재료만 사면 너무너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해서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