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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1000번 계란후라이 (수플레오믈렛)

by 노력하는엄마 2020. 3. 23.

 

1000번 계란후라이

 

 

 

요즘 많이 저어서 만드는 것들이 유행인가봐요~ 달고나 커피에 이어 1000번 저어 만드는 계란후라이가 유명하더라고요. '1000번 계란후라이'라고 불리지만 원래 이름은 '수플레오믈렛'이라고 합니다. 수플레는 '부풀다'라는 뜻의 프랑스어라고 해요. 그리고 오믈렛은 달걀을 풀어서 부쳐만든 요리, 즉 부풀려 만든 달걀을 부쳐만든 요리 ! 비주얼부터 식감까지 궁금해서 만들어보았어요.

1000번 계란후라이의 재료달걀2개, 버터, 소금약간이 필요합니다.

 

 

 

큰 볼과 계란 노른자를 담아둘 그릇을 준비해준 다음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담아줍니다. 흰자는 거품기로 저어야하기 때문에 밖으로 튀지 않을 정도의 큰 볼에 담아주세요.

 

 

 

노른자에 소금 한꼬집 정도를 넣고 섞어줍니다.

 

 

 

그다음 흰자차례!
흰자를 거품기로 저어줍니다. 저는 전동거품기로 했어요. 전동거품기로 약 3분? 5분도 체 되지않게 작동했는데 단단한 거품이 만들어 졌습니다. 달고나커피 만들때보다 더 쉽게 만들어져요!

 

 

 

단단해진 흰자가 담긴 그릇에 노른자를 넣고 섞어줍니다.

 

 

 

그다음 프라이팬에 부칠차례!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버터를 녹여 팬에 둘러 준 다음 섞어둔 계란을 올려줍니다. 올린 폭신폭신한 계란을 더 예쁘게 완성하기 위해 동그랗게 모양잡아 주세요.
불을 강하게 하면 타기 쉬워요! 금방 익으니 약불로 실패없이 완성하세요^^

 

 

 

겉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동그란 계란을 반으로 접으면 완성이에요!

이때 찢어지지 않게 반으로 접기 전 동그란 계란의 가장자리를 뒤집개로 한번 슥 훑어 프라이팬에 붙은 부분이 없게 뜯어줍니다.

 

 

 

1000번 계란후라이 완성 !
접시에 옮겨 담은 후 파슬리와 버터조각을 올려주었어요. 그냥 먹은 1000번 계란후라이의 맛은 버터향이 나는 부드러운 계란맛이었어요. 계란후라이랑은 아주 다른 디저트같은 느낌입니다.

 

 

 

보통 수플레 오믈렛은 버터와 먹기도 하고 연유, 꿀을 곁들여 먹더라구요.
세가지 다 먹어보니 달달한 연유와 꿀 모두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어요.

 

수플레오믈렛

 

 
비주얼도 예쁘고 만들기도 쉽고 맛있기까지 해서 더 좋았던 수플레오믈렛!
재료까지 간단하니 꼭 만들어 먹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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