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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백반기행 진천편 88회 맛집정보!

by 노력하는엄마 2021. 2. 5.

백반기행 진천

 

1월 29일 88회 백반기행은 충청북도 진천군편이었어요.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란 말이 있듯 진천이 살기 좋다고 예부터 전해져 내려온다는데 맛있는 음식이 많은 것이 많기에 살기 좋다는 것이겠죠? 

멋진 설경의 예스러운 진천농다리를 시작으로 맛집기행이 출발~!

 


-- 청해식당 (손칼국수) --

주소)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원덕로 390 진천전통시장 A동 129호

연락처) 043-532-0204

** 일요일은 15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첫번째로 소개된 집은 손칼국수집!

옛날 방식 그대로 긴 막대로 밀가루 반죽을 펴고, 작두로 면을 썰어서 만드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칼국수에 곁들여 먹을 기본찬과 5000원인 손칼국수!

 

 

육수에 애호박과 면만들어간 국수맛에 당황하신 허영만님과 이필모님 ㅋㅋㅋㅋ

 

하지만 직접 담근 양념간장과 제공되는 조미료를 넣어서 먹어도 되고, 제공되는 반찬과 곁들여 간을 맞춰 먹는 것이 이집의 특징인 것 같아요.

 

예스러운 맛과 곁들여 먹는 반찬에 따라 다르게 먹을수 있어 나름 취향껏 즐길 수 있는 국숫집입니다.

진천 청해식당

 


-- 청룡 원조매운탕 (민물새우튀김, 새우매운탕)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성린로 1406

연락처) 041-585-5598


 

두번째 맛집은 44년 역사를 자랑하는 민물새우 요리집입니다.

노포 바로 앞의 청룡 저수지에서 옛날부터 민물새우가 많이 잡혀 그 재료로 요리를 하신다고 해요. 사장님 피셜로 민물새우 요리의 원조라고 하시네요~

청룡원조매운탕 메뉴판

 

처음 나온 요리는 민물새우 튀김!

집게발이 긴 징거미새우로 만든 튀김이라고 해요~ 방송을 보는데 군침이 줄줄...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필모님은 과자같다며 배우자이신 서수연님도 드리고 싶다고 하셨어요~ 가족과 함께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는 거겠죠? ㅜㅜ 

 

다음 메뉴는 민물새우탕!

기본찬과 새우가 잔뜩 들어가고 미나리, 수제비도 함께 들어있는 얼큰한 비주얼의 새우탕입니다~

청룡 원조매운탕

 

밥까지 든든하게 말아 먹을 수 있는 푸짐한 메뉴~

 


-- 할머니집 (오리목살구이, 오리목살짜그리) --

주소)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화산동길 18

연락처) 043-536-7891

** 오리목살의 재료가 소진될 수 있으니 미리 연락 후 방문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집도 방송보며 꼭 가보고 싶었던 집!!!

48년 업력의 오리목살 식당입니다. 오리목살은 오리 한마리당 1점~2점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그래서 하루에 50만 마리를 작업한 적 있다는 사장님!

1980년대 최초의 오리전문업체가 있던 진천에 버려지던 오리목에서 나온 목살을 직원들이 구워먹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백반기행 오리목살

 

허영만님의 시식후기는 갈빗살을 맛과 비슷하다고 하셨고, 이필모님도 너무 맛있다고 하셨어요.

백반기행을 보다보면 허영만님이 '맛있다'고 표현을 잘 안하시는 것 같은데 맛있다고 하셔서 너무 가보고 싶었던...

 

소스로는 단맛이 덜 강한 보리쌀 고추장이나 소금에 찍어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백반기행 할머니집

 

다음 메뉴는 오리목살 짜글이!!

술을 부르는 얼큰한 맛!  냉면 그릇에 나오는 밥에 각종 나물을 넣고 짜글이 국물을 넣어 먹을 수 있게 주신다고 하네요~

 


-- 농민쉐프의 묵은지화련 (묵은지갈비전골) --

주소)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이영남로 73

연락처) 043-536-5191


 

묵은지메뉴만 있는 묵은김치 전문점!

이집은 정성이 담긴 음식의 끝판왕같았어요. 2열의 장독대에 10년을 묵히기 위해 담긴 김치들.. 

묵은지갈비전골은 가마솥에서 조리를하고, 10년 묵은지 뿐아니라 삭힌 홍어로 육수를 내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좀 걸리는 듯했어요.   

묵은지 화련

 

6가지의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웰빙반찬이 나오고

야들야들 갈비 맛이 보태져 단맛이 가미된 묵은지 갈비전골이라고 하네요~

 

[이 포스팅의 사진과 내용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88회 진천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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