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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리스트

이앓이 완화캔디 -오사닛캔디 후기

by 노력하는엄마 2020. 3. 7.

오사닛 캔디

 

 

아기 키우는 집은 아기 잠투정이 큰 고민일것 같습니다. 잠투정의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잠드는 것을 무서워해서 울고 보채는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잘 안자고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집 아기는 100일의 기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차차 나아져서 8시간 이상 통잠을 잤었는데요. 8개월차에 접어들면서 윗니가 나오려고 잇몸에 비치더니 갑자기 잠퇴행이 심해지더라구요. 2시간~3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서 통곡을 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조리원 동기 아기들 중 윗니가 나려고 하는 몇몇이 다 잠을 잘 못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앓이 캔디 '오사닛 캔디'를 주문하였어요.

 

오사닛캔디는 이앓이, 원더윅스를 겪는 아기에게 효과가 있는 캔디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국 엄마들이 독일에서 직구를 통해 구입하다가 이제 직수입을 통해 판매되어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오사닛캔디는 온라인 뿐만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시려면 롯데마트에 가면 판매한다고 해요.

저는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검색해서 구매하였습니다. 롯데마트에서 1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12320원에 구매했어요. 언제까지 하는지 모르겠지만 기간이 정해진 할인기간에 샀습니다. 모서리 보호대 4개도 같이 보내주시더라구요. 혹시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 구매 전 톡집사한테 쿠폰 받으셔야 저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사닛 캔디는 99.8%가 자일리톨 성분이라 입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입 안을 시원하게 해서 이앓이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인가봐요. 그리고 이름은 캔디지만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무설탕 캔디라 치아가 상하지 않고 건강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잘자던 아이가 자주 깨서 울거나 이유없이 자주 보채거나 입술을 오물거리고 침많이 흘릴 때 등의 현상에 쓰면 효과적이라고 적혀있어요. 다 우리 아이 이야기라 배송오기만을 학수고대했습니다.

 

오사닛 캔디는 정말 작은 사이즈 입니다. 립밤크기와 아주 유사해서 휴대하기에 좋아요.

 

뚜껑을 열어 입구를 막고 있는 플라스틱을 제거하면 조그마한 알갱이 캔디가 나옵니다. 

정말정말 작아요. 자일리톨 강도가 궁금해서 제가 먹어봤는데 당연하겠지만 어른 입에는 자일리톨 1퍼센트 느낌입니다. 

 

섭취방법은 아이 혀밑에 오사닛캔디를 넣어주는 방식이고, 혹시 아이가 삼켜 목에 넘어가도 직경이 1.5mm 밖에 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권장하는 섭취량은 한번 섭취 시 7~8알이 가장 좋으며 하루에 6회~8회까지 섭취 가능하다고 합니다. 섭취간격은 이가 나고 있는 아기는 30분 간격, 고통이 심한 아이는 15분 간격으로 섭취하면 된다고 해요. 

 

오사닛 캔디가 배송오고 그날 밤 우리 아이가 잔지 얼마 안되었는데 깨서 울었어요. 처음부터 7알을 주기엔 겁이나 콩알만한 오사닛 캔디 하나를 겨우 집어 혀밑을 찾아 넣었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었어요.

하나로는 시원한걸 못느끼는 건가 해서 2개씩 8개를 넣어 줘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ㅜ 다음날도 마찬가지 였구요. 그냥 계속 울더라구요....

 

또래의 조카도 이앓이 할때 오사닛캔디를 먹었다는 걸 들었던지라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조카는 밤에 울때 2알만 먹였는데도 울음을 서서히 멈추고 잠들었다고 해요 !! 이것도 애마다 효과가 다른가봐요.!

 

한동안 오사닛 캔디는 포기하고 잇몸 마사지와 치발기로 대체하며 지내다가 나중에 어금니 날때 다시 한번 시도해 보려구 합니다.

 

참고하셔서 구매하세요 ^^